한국의 마늘 맛으로 작년에 한 달 동안 158만 개나 팔렸던 맥도널드 창녕 갈릭버거가 8월 4일을 시작으로 정식 재출시되면서 다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마늘로 유명한 창녕산 100% 국내산 햇마늘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맥도널드 창녕 갈릭버거 가격 칼로리 후기 리뷰 작성해볼게요.
창녕 갈릭버거 세트 후기 리뷰
창녕 갈릭버거 가격
우리 동네에서 배달시 창녕 갈릭버거 세트 가격 같은 경우 9,200원이었고 단품 가격도 7,400원에 달했습니다. 햄버거 가격이 아무리 올랐다지만 솔직히 깜짝 놀랐는데 기존 비싸다고 말이 많던 보성 녹돈 버거랑 비교해도 맥도널드 창녕 갈릭버거 가격이 세트는 400원, 단품은 300원 비쌌고 아마 맥도널드에서 제일 비싼 햄버거일 것입니다.
맥날 창녕 갈릭버거 가격 같은 경우 매장에서 드시면 세트가 8,000원으로 배달해서 먹는 것에 비해 1,200원이 저렴하고 또 맥런치 시간에 가서 드시면 1,000원이 더 할인되면서 7,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맥도널드가 있다면 직접 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창녕 갈릭버거 재료
' 비싼데 당연히 재료는 좋은 것을 썼겠지 '라는 분노를 표출하며 내용물을 살폈습니다. 당연히 제일 밑은 햄버거 빵이고 순쇠고기 패티가 2장 들어가고 체다치즈 1장,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창녕 햇마늘 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30g 소스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창녕 햇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의성마늘이 유명한 거 아니었어? ) 지금까지 먹어 본 갈릭버거 종류 중에서도 유난히 마늘 향을 많이 풍기는 버거였습니다.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고 재료를 봐도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패티는 2장 넣고 마늘도 아끼지 않고 팍팍 사용한 버거 같아서 매장에서 런치로 먹으면 납득은 갈만한 가격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배달비까지 붙어서 11,700원에 세트를 먹었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창녕 갈릭버거 맛 후기 리뷰
창녕 갈릭버거 중량은 270g이었고 창녕 갈릭버거 칼로리 열량의 경우 약 674kcal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칼로리 폭탄버거라 부를 수 있겠는데 이게 어느 정도 수준으로 칼로리가 높냐면 아마 맥도널드 모든 버거를 통틀어 가장 열량이 높은 버거일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맥도널드 버거들은 대부분 550~630 칼로리 수준인 것으로 아는데 이것을 고려하면 창녕 갈릭버거는 칼로리가 아주 높은 수준이고 영양 성분을 보면 포화지방 12(77) g, 당 19g, 단백질 27(49) g, 나트륨 949(47) mg로 이루어진 버거로 자주 먹으면 살이 찔까 봐 걱정스럽겠지만 확실히 든든한 한 끼는 됩니다.
맥도널드 창녕 갈릭버거 맛은 일단 식감은 양상추와 토마토의 아삭함과 함께 부드러운 쇠고기 패티 2장이 함께 씹히면서 굉장히 식감이 훌륭했고 육즙이 터지면서 치즈와 만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으며 특히 팍팍 집어넣은 마늘 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소스가 더해져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을 풍기는데 약간의 알싸함과 같이 달달한 맛이 제 마음에는 쏙 들었습니다.
맛있는데 살짝 아쉬운 것은 마늘맛이 강해서 양상추와 토마토 2 채소의 맛은 함께 어울려지지 않고 묻히는 감이 있고 제가 느끼기에는 빵과 고기, 치즈와 마늘 이 4가지 맛만 크게 느껴졌으며 아무래도 채소 맛은 전달되지 않아서 반 정도 먹으니 살짝 물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먹으라고 콜라가 있는 것이겠죠. 콜라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창녕 갈릭버거는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레몬이 가미된 음료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레모네이드 혹은 레몬 시럽을 첨가한 콜라나 사이다와 함께 먹으면 물리지 않고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대보다 맛은 굉장히 좋고 한국인이면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맥런치 시간에 직접 가서 7,000원에 드신다면 먹을 만은 하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칼로리가 높아서 그런지 세트 하나만 드셔도 웬만한 분들은 배가 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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