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새롭게 구매한 진로 소주 디스펜서 사용 후기 리뷰 작성이 목적입니다. 정식 명칭은 소주 디스펜서&쿨러이며 목적은 혼술을 즐기는 사람 혹은 집에 자주 손님들을 초대해서 대접한다면 본전을 뽑고도 남을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진로 소주 디스펜서 언박싱
우선 언박싱을 해서 구성품을 살피면 진로 두꺼비 소주 디스펜서와 진로 8°C 쿨러 세트를 구매했는데 디스펜서는 본체와 실리콘 튜브 2종 및 충전선이 들어있고 쿨러는 본체와, 어댑터, 설명서와 함께 동봉되어있습니다. 진로 소주 디스펜서 가격 같은 경우 디스펜서와 쿨러를 합쳐서 세트로 총 11,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진로 디스펜서 쿨러 사용법
우선 진로 8°C 쿨러는 동작 방식이 터치로 작동하는데 어댑터를 꽂은 반대 방향에 손을 가져가면 약간만 눌러도 곧바로 불빛이 켜지고 팬이 돌아가면서 동작하는 원리입니다. 쿨러의 경우 관리가 편했는데 알루미늄 컵을 본체와 분리하는 게 가능한 구조라 사용 후 깨끗이 청소하기 편했습니다.
USB-C타입이 아닌 DC용 어댑터가 동봉된 건 솔직히 제작사가 잘 못 생각하지 않았나 싶은데 또 어댑터 선 길이도 너무해 보일 정도로 짧습니다. 이것 때문에 집이나 특정 실내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의 활용도는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진로 쿨러 스펙 성능
진로 쿨러는 소주를 가장 맛있는 온도에서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해서 궁금했었는 데 사용하고 보니 냉장고에서 꺼낸 소주가 오랫동안 딱 시원하다고 생각되는 온도에서 잘 유지돼서 여름에 혼술 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진로 디스펜서 사용법
진로 디스펜서 역시 사용법이 간단해서 편했는데 소주병에 연결하고 제품의 후면에 보시면 위치한 전원 버튼을 몇 초 눌러주시고 그 후 소주잔을 진로 디스펜서의 센서 부분에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딱 한잔 분량의 소주를 담아주기 때문에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게다가 소주 양도 조절 가능했는데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빈 소주잔을 센서에 갖다 되면 이번에는 반잔만 따라주더군요. 사실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겠지만 술 마실 때 손이 덜 가고 매번 균일하게 따라줘서 아주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잔도 반잔도 정말 센서가 칼 같이 구분해서 따라줍니다.
또 빠른 속도로 2번 버튼을 터치하면 한잔과 반잔 기능을 나타내는 LED 빛이 모두 들어오고 세척 기능이 동작되면서 100ml 수준을 뿜어내면서 깨끗하게 세척시켜줍니다.
진로 소주 디스펜서 후기 리뷰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술을 자주 마시는 애주가가 아니라면 굳이 추천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평소 혼술을 즐겨서 집에서 반주로 자주 마시는 애주가들한테는 하나쯤 구비해두면 더 시원하고 맛있고 마시기도 편하므로 구입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사용해보니 진로 소주는 물론 참이슬 등 같은 소주 제품이라면 다 잘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했고 500ml짜리 음료수에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후처리가 깔끔하지 않으므로 그냥 소주 마실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갠 적으로 딴 거보다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특히 마스코트인 소주병을 들고 있는 두꺼비가 너무 귀엽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주 디스펜서 안의 2가지 튜브는 1개는 짧고 1개는 길며 짧은 튜브를 소주병에 사용하면 딱 맞습니다. 긴 튜브는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소주병보다 더 긴 병에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근데 저는 소주파가 아닌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진로 디스펜서보다 맥주 쿨러가 더 활용도가 높게 느껴졌는데 냉장고에서 막 꺼낸 맥주캔을 올려두면 시원해지고 10도 아래로 떨어져서 오랫동안 시원하고 맛있는 상태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여름의 찌는 듯한 폭염이 쨍쨍한 시기에는 바깥에서 활동하다 보면 금방 더워지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집에 들어오는데 이때 냉장고에서 콜라캔 등 캔음료를 꺼내서 쿨러로 차갑게 만들어 한 캔을 마시면 세상 행복합니다.
댓글